"부동산 심판으로 이겼는데?"..인수위에 부동산 전문가 1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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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심판으로 이겼는데?"..인수위에 부동산 전문가 1명도 없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7개 분과 인수위원회 인선을 완료한 가운데 인수위원에 부동산 전문가가 현재까지 단 1명도 포함되지 않은 것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대선은 사실상 '부동산 실패 심판' 성격이 짙었던 만큼 인수위 시절부터 부동산 정책에 무게를 실을 것이란 게 당초의 관측이었다. 일각에선 부동산 특별위원회가 꾸려지거나 별도의 태크스포스(TF)가 만들어지는 게 아니냐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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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시절 경제2분과에 서승환 전 국토장관이 인수위원으로 활약.. 이번엔 인수위에 부동산 전문가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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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7일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로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를 임명했다. 인수위원으로는 왕윤종 동덕여대 국제경영학과 교수, 유웅환 전 SK혁신그룹장,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 등이 포함됐다. 당초 경제2분과에 부동산 분야 전문가도 포함될 것으로 전망이 나왔으나 이번 인선에는 들어가지 않아 의외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박근혜 정부 출점범 직전인 2013년 인수위에는 서승환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수위원으로 참여해 부동산 정책의 밑그림을 그린 바 있다. 서 전 장관은 인수위 이후 곧바로 국토부 장관에 임명됐다. 하지만 이번 경제2분과 인수위에는 부동산과 인연 있는 인물이 없다. 대부분 산업과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다. 다른 분과에도 부동산 전문가라고 할 만한 인수위원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출처: 뉴시스
https://news.v.daum.net/v/2022031710331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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