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급락..경기 침체 신호탄인가 변동성 확대의 여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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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급락..경기 침체 신호탄인가 변동성 확대의 여진인가
묵직한 한방에 국내 증시가 또 출렁인다.
미국 유통업체 실적 부진 등의 영향으로 미국 증시가 급락하자 회복 움직임을 보이던 한국 증시도 유탄을 맞았다. 세계 경제가 침체 국면에 접어드는 것인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1164.52포인트(3.57%) 내린 3만1490.07로 마감했다. 2020년 이후 일일 최대 하락폭이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모두 4%대 이상 하락했다.
하락의 중심에는 미국 유통업체 '타겟'의 실적 쇼크가 있었다.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돈 실적이 나오자 타겟의 주가는 하루 만에 약 25% 폭락했다.1987년 블랙먼데이 폭락 이후 최악의 하락이다.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기업 이익을 해치고 소비자 행동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관련 종목군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자 증시가 하락한 것이다.
전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정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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