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잿값 급등에 전기차 배터리가격도 오른다.
페이지 정보
본문
원자잿값 급등에 전기차 배터리가격도 오른다.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원자잿값 상승으로 전기차 배터리 가격도 향후 4년 간 20% 이상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CNBC는 리서치회사 E Source(이소스)를 인용해 전기차 배터리셀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자재가 부족해 2026년까지 배터리 가격이 22%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CNBC는 배터리셀 가격이 내년부터 2026년까지 22% 상승해 킬로와트시(㎾h) 당 138달러(약 18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배터리 생산량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최근 수년 간 전기차 배터리셀 가격이 하락했다. 배터리셀 가격은 현재 ㎾h당 평균 128달러이며 내년에는 ㎾h당 약 110달러가 될 것이라고 이소스는 추산했다. 그러나 이소스는 배터리셀 가격이 급등해 2026년 ㎾h당 138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2031년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샘 제이프 이소스 배터리솔루션 담당 부사장은 "배터리 가격이 급등하는 이유는 수천만 개의 배터리셀을 만드는 데 필요한 리튬과 같은 핵심 원자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리튬은 더욱 부족해질 것이다. 리튬을 채굴하지 않으면 배터리를 만들 수 없다"고 지적했다.
*출처: 뉴시스
https://news.v.daum.net/v/2022052311235890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