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명 몰려 감정가 1.5배에 낙찰"..경매한파 속 외곽 아파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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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명 몰려 감정가 1.5배에 낙찰"..경매한파 속 외곽 아파트 인기
수도권 3억대 이하서 응찰자 몰려
대출규제 영향 적어 실수요 유입
#. 지난 23일 경기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서는 안성시 공도읍 임광그대가2단지 전용면적 85㎡에 대한 경매가 진행됐다. 응찰자가 47명 몰리면서 감정가(1억3600만원)의 154%인 2억1005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한 차례 유찰과 한 차례 변경으로 감정가의 70%인 9520만원이 입찰 최저가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 가격이다. 같은 날 성남지원에서 열린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현진에버빌 전용 77㎡ 경매도 총 46명이 응찰하며 감정가(2억3000만원)보다 1억3000만원 높은 3억6100만원에 낙찰됐다.
법원 경매시장이 지난해 말부터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외곽의 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는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몰리며 반등하는 분위기다. 가격 부담이 적은 데다 광역교통망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다. 다만 일부 지역, 일부 물건에만 국한돼 있는 현상으로 경매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해석하기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외곽에 있는 감정가 3억원 이하 아파트에 응찰자가 몰리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출처: 헤럴드경제
https://news.v.daum.net/v/20220524113834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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