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美 13조 투자..국내 부품업체 낙수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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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美 13조 투자..국내 부품업체 낙수효과 기대
기사내용 요약
美, 자국 부품 50% 이상 사용해야…나머지는 국내산 설비 조달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현대차그룹이 총 13조3000억원에 달하는 미국 투자 결정을 밝힌 가운데 자동차 관련 업계에 낙수효과가 발생할지 관심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기간 중 미국 조지아주에 55억(약 7조원)달러, 자율주행 등 투자에 50억달러(약 6조3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단 미국 내 투자이기 때문에 국내 일자리 창출 등의 고용 효과는 기대할 수 없을 전망이다.
또 미국 정부가 자국에서 만드는 차에 미국산 부품 50% 이상을 적용해야 한다는 기준을 정한 한계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나머지 40~50% 부분은 국내산 부품과 설비를 조달해야 한다.
실제로 과거 현대차그룹이 미국 앨라배마와 조지아주에 각각 현대차 공장과 기아 공장을 열었을 때 국내협력사 여러 곳이 동반 진출했다. 때문에 이번 현대차그룹의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에도 국내 협력사들이 동반진출 할 수 있다.
지난해 한국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227억7600만 달러(약 28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4년 60억1700만달러에서 4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출처: 뉴시스
https://news.v.daum.net/v/20220523112124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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