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폭 확대 첫날 휘발유 11원·경유 7원↓..꺾였지만 효과보단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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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폭 확대 첫날 휘발유 11원·경유 7원↓..꺾였지만 효과보단 적어
50여일만에 하락 휘발유 2133원, 경유 2160원..재고 소진에 시간 소요
국제 경유價 하락세.."이르면 다음주 효과 나타날 것"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정부의 유류세 추가 인하 조치 첫날인 1일 휘발유는 11원, 경유는 7원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50여일만에 상승세는 꺾였지만 유류세 인하 효과가 오롯이 반영되진 않았다. 전체 주유소 중 80%에 달하는 자영주유소가 재고품에 대해선 기존 유류세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11.37원 내린 리터(L)당 2133.37원을 기록했다.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달 6일 리터당 1931.69원에서 오르기 시작해 전날 2144.9원까지 55일간 213.21원 올랐다. 지난달 11일 2064.59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부터 매일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국 경유 판매 가격도 리터당 2160.28원으로 전날보다 7.38원 내렸다. 경유도 지난달 3일 리터당 1903.93원을 저점으로 오르기 시작해 전날 2167.66원까지 58일간 263.73원 상승했다. 경유 역시 지난달 12일 1953.29원으로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뒤 전날까지 연일 신기록 행진이었다.
이날 휘발유·석유 판매 인하 폭은 유류세 추가 인하 효과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날부로 유류세 인하 폭을 30%에서 37%로 확대했고, 이로 인한 인하 효과는 리터당 휘발유 57원, 경유 38원이다.
*출처: 뉴스1
https://news.v.daum.net/v/20220701120156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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