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국인 팔자에 이틀째 연저점..2,300선 턱걸이
페이지 정보
본문
코스피, 개인·외국인 팔자에 이틀째 연저점..2,300선 턱걸이
경기침체 우려 등에 코스피 나흘째 하락..코스닥도 720선 힘겹게 지켜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코스피가 4일 개인과 외국인의 이탈로 이틀 연속 연저점을 경신하며 힘겹게 2,300선을 지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08포인트(0.22%) 내린 2,300.34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일(2,305.42)에 이어 2거래일째 연저점을 경신했으며, 2020년 11월 2일(2,300.16) 이후 1년 8개월여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장보다 5.31포인트(0.23%) 오른 2,310.73에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뚜렷한 방향성 없이 오르내리며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다.
오후 들어 키운 낙폭을 장 막판 줄여 가까스로 2,300선을 사수했다. 코스피는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장중에는 2,276.63까지 밀리며 장중 기준으로도 이틀 연속 연저점을 새로 썼다.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와 무역 적자, 물가 상승 압력 등 대내외 악재로 인한 불안감이 연일 시장을 짓누르는 모습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천385억원, 1천845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이어갔고, 개인은 5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전환해 지수 하방 압력을 키웠다.
반면 기관은 홀로 3천121억원을 순매수했다.
*출처: 연합뉴스
https://news.v.daum.net/v/2022070416102620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