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주문해도 2024년 출고..車반도체 이어 타이어·시트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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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문해도 2024년 출고..車반도체 이어 타이어·시트도 없어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선루프·엔진 등 부품이 부족해 출고가 미뤄지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아직 출시하지 않은 신차도 스마트키를 하나만 지급하는 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봉쇄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인해 부품난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상황이다.
4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달 엔진·선루프 등의 부품 공급 차질로 인해 차량 납기 일정이 미뤄지고 있다. 아이오닉5·산타페·팰리세이드·GV70·GV80의 경우 선루프 옵션을 선택할 경우 추가로 지연된다. 지난달만 해도 아이오닉5·산타페만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른 차종으로도 공급난이 확산됐다.
이미 아이오닉5의 경우 이달 주문 시 12개월,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16개월, GV70은 12개월, GV80은 최소 18개월을 기다려야하는데 선루프를 선택하면 차량을 받는 기간이 더 길어지는 셈이다.
공급난은 선루프·엔진·레이더처럼 반도체 부품이 사용되는 부품을 비롯해 타이어·시트 등 전방위적에 걸쳐 발생하고 있다. 쏘나타·그랜저·투싼은 엔진 반도체 소자 부족에 따른 엔진 공급 차질을 빚고 있으며, 베뉴는 후측방 레이더가 부족하다.
싼타페는 시트가 없어 3열(6·7인승)을 선택하기만 해도 출고가 지연된다. GV80의 경우 22인치 타이어도 공급이 부족한데, 특정 패키지를 선택시 차량을 받기까지 최소 6개월은 더 소요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거듭된 봉쇄 조치에 따라 물류난이 가중되면서 시트나 타이어 등 부품으로도 공급난이 확산한 모양새다.
*출처: 머니투데이
https://auto.v.daum.net/v/20220704144702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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