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서 신고가 찍는 종목들..면면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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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장서 신고가 찍는 종목들..면면 살펴보니
기사내용 요약
조선선재·유신 등 6개 종목 신고가 랠리
무상증자 기대, 우크라 재건 테마 등 이유 재각각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 2300선이 붕괴되는 등 국내 증시가 약세장을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조선선재와 유신 등 일부 종목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조선선재는 무상증자를 실시할 것이란 기대감에, 유신은 우크라니아 재건 관련 수혜주로 엮인 덕분에 시장 흐름과 무관한 견고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두 곳 모두 펀더멘털에 의한 상승이 아니어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압박 등 주가에 하방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기준 코스피 코스닥 통틀어 삼성스팩6호, 조선선재, 교보12호스팩, 유신, 보로노이, 넥스트칩 등 6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코스피가 올 들어 2977.65에서 2305.42로 22.58% 수직 낙하했지만 이들 종목은 정반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신고가 종목은 대부분 신규 상장주다. 삼성스팩6호, 교보12호스팩, 보로노이 등은 모두 지난달 상장했고 넥스트칩은 지난 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이를 제외하면 사실상 조선선재와 유신 2개 종목만이 신고가를 기록 중이다.
종합용접재료 전문기업 조선선재는 전 거래일 16만1500원까지 올라 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까지 상승했다. 특히 지난 5월 말 이후 현재까지 주가 상승률은 무려 46.79%에 달한다.
조선선재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무상증자다. 1분기 말 기준 조선선재의 자본금은 6억원인 반면 잉여금은 146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유보율이 무려 2만3221%에 달해 시장에서는 향후 조선선재가 대규모 무상증자를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왔고 이는 곧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출처: 뉴시스
https://news.v.daum.net/v/2022070411180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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