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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58%-루시드 9.74%, 니콜라 제외 전기차 일제↑(종합)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나스닥이 1% 이상 급등하는 등 기술주 매수세가 살아남에 따라 니콜라를 제외하고 미국 전기차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테슬라는 1.58%, 루시드는 9.75%, 리비안은 3.17%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0.55% 하락했다. 

◇ 루시드 10% 가까이 급등 :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새싹기업) 루시드의 생산속도가 증가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10% 가까이 폭등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루시드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9.75% 폭등한 16.55달러를 기록했다. 

기술주 웹사이트 'Wccftech.com'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 루시드가 일일 40~50대 차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곧 생산량을 50~60대로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의 이전 생산 속도인 하루 5~15대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한 수치다. 

이 보고서가 정확하다면 루시드의 최근 고위 경영진 개편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루시드가 2022년 생산목표인 6000~7000대를 달성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 이날 주가 상승의 또 다른 촉매는 전기차 분석가가 목표가를 상향한 점이다. 증권사 RF 래퍼티의 전기차 분석가인 제이미 페레즈는 루시드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19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주가가 26% 상승 여력이 있다는 얘기다. 

뉴스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329601?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