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후공정 차질..車·조선사, 연쇄타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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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후공정 차질..車·조선사, 연쇄타격 '우려'
[한국경제TV 송민화 기자]
<앵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가장 바쁘게 움직였던 기업이 바로 포스코일 겁니다. 태풍 ‘힌남노’ 직격탄을 맞으면서 아직까지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는데요. 가동을 멈췄던 모든 고로는 일단 정상 가동에 들어갔지만 후공정 제품 생산은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취재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산업부 송민화 기자 나왔습니다.
<앵커> 송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문을 연지 49년 만에 모든 고로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일단 모든 고로는 정상 가동 조치가 이뤄졌다고 하죠?
<기자>
네, 포스코 측은 지난 6일 모든 고로의 가동을 멈춘 이후 지난 10일에는 3고로를 가동했고, 어제(12일)는 4고로와 2고로를 순차적으로 정상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운영하는 고로는 모두 3기입니다.
노후화한 1고로를 폐쇄하고, 현재는 2, 3, 4고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피해를 우려해서 모든 고로에 화력을 높이는 것을 멈추는 휴풍 조치를 취했지만, 발전기가 침수 피해를 입고 정전돼면서 일주일가량 고로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한국경제
https://v.daum.net/v/20220914101019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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