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국채지수 관찰대상국…내년 공식편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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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국채지수 관찰대상국…내년 공식편입 기대
시장접근성 평가 뒤 이르면 내년 3월 편입 여부 공식 결정
"국채 발행금리가 낮아지고 외화자금 더 들어오는 효과"
금융연구원 "공식가입 땐 50조∼60조원 외자 유입 전망"
(파리·세종=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박용주 기자 =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 가운데 하나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관찰대상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협의 절차가 원활히 이뤄질 경우 이르면 내년 3월 이후 지수 편입이 가능하다.
WGBI를 관리하는 FTSE 러셀[217500]은 29일(현지시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FTSE 러셀은 "한국 당국이 시장 구조와 한국 자본 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제안한 여러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FTSE 러셀은 "시장 접근성 수준이 개선됐는지 평가할 수 있도록 제안된 개혁이 이행됐는지 시장 참여자들로부터 피드백을 수집하겠다"고 덧붙였다.
FTSE는 정책상 변화에 따른 시장 접근성 개선 가능성을 확인하고 관찰대상국 목록을 조정하며, 이후 6개월 이상 검토를 거쳐 매년 3월과 9월에 편입 여부를 결정한다.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20930010952081?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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