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멸공' 외친 그 후...이마트 주가는 바닥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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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멸공' 외친 그 후...이마트 주가는 바닥 쳤다
새해 초부터 '멸공!!!'(공산주의를 멸함)을 외쳐 국민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이마트 주가가 뚝뚝 떨어지며 52주 최저가까지 밀렸다. 유통업계 총수로서 정치적 발언은 화제가 됐지만 정작 본업은 e커머스 출혈 경쟁에 직면하면서 주가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21일 코스피 시장에서 이마트는 전일대비 1000원(0.78%) 내린 12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8일 장중 12만4500원의 52주 최저가를 기록한 뒤 신저가 부근에 머물고 있다. 이날 종가는 1년 전 대비 30.3%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 1월5일 정용진 부회장은 "끝까지 살아남을테다. 멸공!!!"이라고 올린 글이 인스타그램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며 삭제 조치된 사실을 밝혔다. 이후 정 부회장은 "#멸공!, 난 공산주의가 싫다, #노빠꾸" 등의 게시글을 연달아 올렸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등이 '멸공'을 따라하면서 사회적 파장이 커졌다. 급기야 스타벅스·이마트 불매운동 조짐이 일고 이마트 노동조합까지 비판 성명서를 내자 정 부회장은 "전적으로 제 부족함"이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출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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