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걱정" "굳이 이전을"..용산·종로 주민들 인수위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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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걱정" "굳이 이전을"..용산·종로 주민들 인수위에 촉각
용산은 교통체증 우려..낙후 지역 재개발 영향에 엇갈린 반응
"집회 줄어들겠지만.." 종로 주민들 기대 반 아쉬움 반
(서울=연합뉴스) "살기도 힘든데 사람들이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에 신경 쓸 여유가 있겠어요. 어려운 시기에 큰 비용을 들여서 옮겨야 하나 싶기도 하고."
서울 용산구 청파동에서 30년 넘게 약국을 운영해온 김모(81)씨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한 생각을 묻자 "크게 관심 가지 않는다"면서도 조심스레 우려를 나타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청와대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광화문 외교부 청사와 용산 국방부 청사를 놓고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18일 용산구와 종로구에서 만난 시민들의 반응은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다.
용산구 청파동에서 40년 가까이 살아온 김모(75)씨는 "청파2구역 재개발에 영향이 갈지 관심이 간다"며 "갑자기 재개발이 안 된다거나 안 좋은 영향만 없었으면 한다"고 했다.
용산구 인근 자영업자들은 지역 상권에 '악재'보다는 '호재'가 될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출처: 연합뉴스
https://news.v.daum.net/v/2022031811230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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