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보험사 순익 8.2조 36%↑..코로나 반사익·삼전배당 효과 > 주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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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험사 순익 8.2조 36%↑..코로나 반사익·삼전배당 효과

생보사 3.9조원 14.2%↑..삼성전자 특별배당 효과

손보사 4.3조 65.2%↑..코로나 영향 차보험 손해율 하락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지난해 보험회사 53곳의 당기순이익이 8조26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1967억원(3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손해율 하락, 삼성전자 특별배당, 대체투자 손상차손 기저효과 등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치)에 따르면 생명보험사(생보사) 23곳의 당기순이익은 3조9403억원으로 전년보다 4890억원(14.2%) 늘어났다.

저축성 보험 매출 감소 등으로 보험 영업손익은 악화했으나 삼성생명와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특별배당 수령 등 투자 영업이익 규모가 1조6조원가량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손해보험사(손보사) 30곳의 당기순이익은 4조32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7077억원(65.2%)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장기보험 사업 비율이 하락해 보험 영업손실이 1조8000억원 감소하고 투자영업 이익이 4000억원가량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보험사의 수입보험료(보험영업)는 224조9000억원으로 1년 동안 3조원(1.4%) 늘어났다.

*출처: 뉴스1

https://news.v.daum.net/v/20220323120040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