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 전망] 국내 기업 실적 발표 속 중국 부양책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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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 전망] 국내 기업 실적 발표 속 중국 부양책 기대감
[파이낸셜뉴스] 이번 주 주식시장은 중국의 코로나19 확산·봉쇄조치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강화로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횡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한국 기업들의 긍정적 실적 전망과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은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GDP발표에 이목 쏠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주 코스피는 전주 대비 0.16%포인트 하락한 2696.0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주 대비 1.10%포인트 하락한 924.44로 장을 마쳤다. 지난주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했다는 긍정적인 분석이 나오기도 했지만 국채금리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증시를 압박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 따른 리스크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투자 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에도 글로벌 금융시장은 불안정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의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3월 실물지표 부진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매파적인 연준 위원들의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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