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싸우면서 큰다⑤]삼성·LG, 프리미엄 TV 시장 '맞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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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싸우면서 큰다⑤]삼성·LG, 프리미엄 TV 시장 '맞수'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국내 최초의 TV는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가 1966년 8월 내놓은 19인치 흑백 TV 'VD-191'로 알려졌다.
이 흑백TV에 자극 받은 삼성이 시장 진출을 선언하면서 국내 TV 산업에 경쟁 체제가 도래했다. 이후 두 회사는 치열한 경합을 벌이며 세계 TV 업계 1, 2위로 성장했다.
18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세계 시장 점유율은 금액 기준 29.5%로, 전 세계 30여 개 TV 브랜드 중 가장 높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보르도 TV'로 세계 시장 1위에 오른 이래 지난해까지 16년간 세계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보르도 TV는 가볍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당시 무겁고 볼록한 모양의 브라운관 TV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공략하면서 출시 6개월 만에 100만대 판매고를 달성했다. 성전자는 이후에도 2009년 LED TV, 2011년 스마트TV, 2017년 QLED TV 등 신제품을 시장에 내놓으며 지배력을 높였다.
지난 2019년에는 30.9%로 사상 처음 30%를 돌파했다. 지난 2020년에도 역대 최고 점유율인 31.9%를 기록했다.
*출처: 뉴시스
https://news.v.daum.net/v/20220418020209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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