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프라·바이오노트, 잇달아 상장 추진..신약 외 투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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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인프라·바이오노트, 잇달아 상장 추진..신약 외 투자 주목
동물진단·혈중약물농도 분석 서비스 등 바이오투자 범위 다양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국내 바이오기업 두 곳이 최근 잇달아 상장 절차를 밟고 있어 침체된 바이오 주식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주인공은 바이오노트와 바이오인프라로, 각각 동물 진단과 혈중약물 분석 서비스 제공 사업을 하고 있다. 일반적인 신약개발 범주를 벗어난 만큼 앞으로 상장이 이뤄지면 투자자들의 바이오 섹터 투자 범위를 더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기업 바이오노트는 유가증권(코스피) 상장을 위해 지난 6월 15일 예비심사 청구를 했다. 바이오인프라는 1주 뒤인 6월 22일 코스닥 상장 예심 청구를 했다.
올 상반기 상장 심사를 통과한 바이오기업으로는 샤페론과 선바이오, 보로노이, 에이프릴바이오, 알피바이오, 루닛 등이 있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을 제외하곤 모두 의약품 개발사이다.
올해 코스닥 예심을 청구하고 승인 여부를 기다리는 Δ디티앤씨알오(CRO, 임상수탁) Δ에스바이오메딕스(의약품) Δ이뮨메드(의약품, 진단키트) Δ인벤티지랩(의약품 플랫폼) Δ지아이이노베이션(의약품) Δ쓰리빌리언(진단)도 대다수 의약품 개발 기업들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약개발 기업의 경우 오랜기간 연구개발이 진행돼 장기 투자를 고려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여러 사업 형태의 바이오기업들이 증권시장에 들어온다면 투자자로선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출처: 뉴스1
https://news.v.daum.net/v/2022070415480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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