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지겨우면.." 현대차, 증권가 '원픽'인 이유 [마켓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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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지겨우면.." 현대차, 증권가 '원픽'인 이유 [마켓PRO]
종목 집중탐구
"테슬라 지겨우면 현대차 바꿔볼 만…EV 매력적"
'바이 아메리카' 정책과 경기둔화 여파는 우려돼도
제네시스 등 고가차 라인업으로 실적방어 전망
최근 증권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유망해 보이는 종목을 꼽아달라'고 물으면 상당수가 현대차를 꼽습니다. 실제 한국경제신문이 이번 달 초까지 진행한 펀드매니저 서베이에서도 펀드매니저 100명 중 4명이 향후 3개월 동안 시장을 주도할 업종으로 자동차를 꼽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반도체 공급부족(쇼티지)이 해결됐다는 이유로 현대차를 꼽지 않습니다. 대부분 현대차에 성장이 붙었다는 것을 이유로 듭니다.
증권가에서 현대차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 현대차에는 아킬레스건이 없을까요? 현대차의 전망과 리스크를 한경PRO가 짚어봤습니다.
현대차, 테슬라의 유일한 대체재?
현대차는 지난 2분기 전 세계에서 97만6000대(도매 기준)를 팔았습니다. 전년 대비로 5.33% 줄어든 규모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권역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63% 감소한 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주목할 점은 미국 등 북미권역 판매가 같은 기간 6% 늘었다는 겁니다.
북미권을 중심으로 전기차(EV)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시장 조사 업체 마크라인즈에 따르면 올 상반기 66개국에서 현대차그룹이 생산한 전기차는 총 16만9000대 팔렸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어난 규모입니다. 1위 테슬라(56만4000대), 2위 BYD(32만4000대), 3위 상하이자동차(31만대), 4위 폭스바겐(21만7000대)에 이은 5위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해당 기간 '아이오닉 Q5'와 'EV6'를 미국에서만 1만3000대 팔았습니다. 도요타의 주력 하이브리드자동차 프리우스 판매량(1만5000대)에 필적하는 수준입니다.
한국경제
https://news.v.daum.net/v/20220817100124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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