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멈춘 농심·오리온 "재고로 버텨..봉쇄 장기화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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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멈춘 농심·오리온 "재고로 버텨..봉쇄 장기화 대비"
현지 한국기업 비상
이랜드 230개 매장 영업중단
아모레, 연구개발·물류 멈춰
◆ 상하이 봉쇄연장 후폭풍 ◆
상하이 현지에 공장을 둔 업체들은 향후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중국 정부가 봉쇄 해제일을 명확히 밝히지 않은 상황이라 사태 장기화에 따른 피해 확산도 예상되는 부분이다. 상하이에 생산 공장을 둔 오리온, 농심, 아모레퍼시픽 등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현지 당국 방침에 따라 공장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오리온 관계자는 "원래대로라면 6일부터 공장을 정상 가동하려고 했는데 봉쇄 조치가 연장되면서 가동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며 "언제 봉쇄가 풀릴지 장담할 수 없는 만큼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오리온의 경우 상하이 외에도 베이징, 광저우, 선양 등에 제과류 생산시설 4곳이 더 있다. 상하이 공장 가동 중단이 중국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지만 장기화될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오리온의 경우 지난해에는 중국 전력난으로 선양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는 등 최근 잇달아 중국발 위기를 겪고 있다.
*출처: 매일경제
https://news.v.daum.net/v/202204051803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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