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유가에 물가상승률 10년만에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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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유가에 물가상승률 10년만에 4%대
우크라發 국제유가 급등에 국내물가도 악영향
석유류 31.2%↑ 외식물가 24년만에 최대 상승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여 만에 4%대로 치솟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회복 과정에서 수요 측면의 압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물가 오름세는 더 가팔라졌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06(2020=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3.2%) 3%대로 올라선 뒤 11월(3.8%), 12월(3.7%), 올해 1월(3.6%), 2월(3.7%)까지 5개월간 3%대를 유지했었다. 물가가 4%대 상승률을 보인 것은 2011년 12월(4.2%) 이후 10년 3개월 만이다.
지난달 물가 상승은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외식 등 개인 서비스가 견인했다.
석유류(1.32%포인트)를 포함한 공업제품의 물가 기여도가 2.38%포인트, 외식(0.83%포인트)을 포함한 개인 서비스의 물가 기여도가 1.36%포인트로 나타났다. 공업제품과 개인서비스가 전체 물가 상승률 4.1% 중 3.74%포인트를 차지했다.
*출처: 대전일보
https://news.v.daum.net/v/2022040516413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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