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기업 제재 571건..LG화학 34건·삼성중공업 1628억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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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기업 제재 571건..LG화학 34건·삼성중공업 1628억원 '최대'
고용노동부 제재 102건 가장 많아..금액은 공정위 3743억 1위
현대중·포스코홀딩스·한화·GS칼텍스도 제재 상위에 이름 올려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국내 대기업이 지난해 국내외 규제기관으로부터 받은 제재 건수가 전년보다 10% 이상 늘면서 570건을 웃돌았다. 제재 금액도 50% 넘게 증가해 8871억원에 달했다.
규제기관별로는 고용노동부 제재 건수가 전체 기관 중 유일하게 100건을 넘었다. 수사·사법기관, 금융감독당국, 지방자치단체·관청, 공정거래위원회도 각각 60건 이상 제재를 집행했다.
기업별로는 LG화학이 받은 제재 건수가 30건을 넘겨 가장 많았고 현대중공업과 포스코홀딩스, GS칼텍스, 한화 등도 제재 건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6일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에 제재 현황을 공시한 225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받은 제재 건수가 총 571건을 기록했다.
연도별 제재 건수는 2019년 526건에서 2020년 517건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해 다시 54건(10.4%) 증가했다. 제재 금액도 2019년 8632억원에서 2020년 5889억원까지 줄었으나 지난해는 8871억원으로 전년 대비 2982억원(50.6%) 늘며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출처: 뉴스1
https://news.v.daum.net/v/2022040607001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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