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금융시장 최대 위험은 '인플레'.."1년내 발생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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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금융시장 최대 위험은 '인플레'.."1년내 발생 가능성"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최대 리스크(위협)로 물가상승 압력과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등을 꼽았다. 코로나19(COVID-19)로 글로벌 공급망이 차질을 빚은데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덮치며 물가상승 압력이 거세졌다는 진단이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한국 경제의 1순위 위험 요인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지속적 물가상승),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 등을 가장 많이 꼽았다. 조사는 국내 금융기관 임직원, 대학, 연구소, 해외 투자은행(IB)등 총 8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진행됐다.
전문가들이 짚은 주요 리스크 중 대내요인으로는 높은 가계 부채라고 지적한 응답자의 비율이 43.8%로 가장 높았고, 시장금리 급등(33.5%),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21.9%) 순으로 나타났다. 대외요인으로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79.9%로 가장 높았고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정상화(55.4%),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41.2%) 등이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조사됐다.
*출처: 머니투데이
https://news.v.daum.net/v/2022053012001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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