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나는 빚 폭탄..한계 내몰린 다중 채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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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나는 빚 폭탄..한계 내몰린 다중 채무자들
기사내용 요약
다중채무자 440만명, 잔액 563조6000억 달해
주담대 주고객층인 3040세대 다중채무자 증가
금리 인상에 상환부담 커져…부실위험 뇌관으로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대출금리 인상이 지속되면서 빚으로 빚을 막는 다중채무자가 40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들의 다중채무 잔액은 563조6000억원이 넘어 연체율 상승 등의 부실 위험이 높은 뇌관으로 지목된다.
7일 한국은행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통계에 따르면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1755조80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차주 수는 1989만4000명에 달한다.
가계대출 잔액과 차주 수는 ▲2019년 1504조9000억원, 1938만9000명 ▲2020년 1632조원, 1963만1000명 등으로 계속해서 늘고 있다.
이 중 3개 이상의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의 전체 대비 대출잔액 비중은 2020년 31.8%에서 지난해 32.1%로 상승했다. 차주 수 비중도 21.6%에서 22.1%로 올라갔다.
이 기간 30대 이하 다중채무자는 25.2%에서 26.2%로 상승했다. 40대는 32.7%에서 33.7%로 올라갔다.
반면 50대는 29.1%에서 27.8%로 하락했다. 60대 이상은 13.0%에서 12.3%로 내려갔다.
*출처: 뉴시스
https://news.v.daum.net/v/20220607102354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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