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고공행진 속 전기료 또 오르나.. 한전, 16일 3분기 인상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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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고공행진 속 전기료 또 오르나.. 한전, 16일 3분기 인상안 제출
정부, 물가 부담 속 고심 깊어져
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을 조만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한전은 국제 연료비 상승 등을 고려하면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고, 정부도 어느 정도 수긍하고 있다. 다만 가뜩이나 물가가 고공행진 중인 상황에서 전기요금 인상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7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오는 16일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안을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상 오는 20일 확정된 연료비 조정단가를 정부로부터 통보받게 된다.
한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로 (전력용) 원료 가격, 재료비가 많이 올라 단계적으로 전기요금을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물가가 많이 오르는 상황인데, 정부 결정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은 이 중 분기마다 논의되는 연료비 조정단가의 인상을 요구하겠다는 계획이다.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인하 가능 폭은 직전 분기 대비 킬로와트시(㎾h)당 ±3원, 연간 ±5원이다. 올해 1·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는 동결됐다.
*출처: 세계일보
https://news.v.daum.net/v/2022060719014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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