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S의 공포'..美옐런 "인플레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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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S의 공포'..美옐런 "인플레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직면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7일(현지시각) 상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발언했다.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라는 표현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미국 정부 당국자의 언급 중 가장 강한 수준의 표현이다. 세계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가운데 인플레 압력이 커지며 'S(스태그플레이션)의 공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옐런 "인플레,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
옐런 장관은 “우리가 거대한 인플레이션 압박에 직면해 있고, 인플레이션이 현시점에서 우리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문제라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옐런은 이날 다시 한번 과거 자신의 ‘오판’을 반성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과 옐런은 물가 상승률이 8%를 넘길 때까지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전년동기대비)은 8%를 넘어서며 40년만의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오는 10일 발표될 5월 CPI도 8%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중앙일보
https://news.v.daum.net/v/2022060815035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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