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나스닥 노리는 야놀자, 건설시공 사업부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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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나스닥 노리는 야놀자, 건설시공 사업부 매각 추진
야놀자씨앤디, 매출 줄고, 순이익 흐름 불안정해
수익성 낮고 리스크 큰 사업 정리 수순 밟는 듯
중대재해처벌법에 책임 부담도↑, "본업에 힘줘야"
[이데일리 김예린 기자] 야놀자가 건설사업부인 야놀자씨앤디(야놀자C&D)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증시 입성을 목표로 한 만큼, 수익성 낮은 사업을 정리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차원으로 분석된다.
5일 내부 사정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야놀자는 최근 내부에서 야놀자씨앤디를 매각하기로 방향성을 잡고 검토에 들어갔다. 야놀자씨앤디는 야놀자가 지분 100%를 보유한 건설·시공 계열사다. 그러나 건설시공업 자체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법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책임 부담이 늘었고 수익성도 점차 떨어지자,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정리 수순을 밟는 모양새다.
야놀자씨앤디의 실적은 2019년 정점을 찍은 뒤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매출은 2019년 564억원에서 2020년 506억원, 지난해 464억원으로 감소했다. 순이익은 2019년 58억원 적자에서 2020년 24억원 흑자로 전환하는가 했더니, 지난해 다시 54억원의 적자를 내며 불확실한 현금흐름을 보이는 상황이다. 올해 1분기 말에도 매출은 25억원에 그쳤고, 순이익은 16억원 적자다.
*출처: 이데일리
https://news.v.daum.net/v/20220705183456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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