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있던 삼성전자마저..영업이익 예상치 4조 넘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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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있던 삼성전자마저..영업이익 예상치 4조 넘게 줄어
메모리반도체 부진 직격탄
63조원서 59조원으로 낮춰
LG디스플레이도 36% 줄어
◆ 상장사 실적전망 줄하향 ◆
경기 침체 공포가 주식시장을 덮친 가운데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가 빠르게 꺾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 달 새 증권가 이익 전망치 컨센서스가 4조원 넘게 줄었다.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등 한국 주력 수출품인 정보기술(IT) 종목은 특히 고전이 예상된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추정치가 3개 이상 존재하는 국내 상장사 239곳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233조2684억원으로 1개월 전(237조6993억원) 대비 1.9% 감소했다. 99곳의 영업이익 예상치가 하향 조정됐다. 곧 발표될 2분기 이익 예상치 역시 하향 조정되는 모습이다.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개월 전 49조7982억원에서 49조2803억원으로 감소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대표 종목 부진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가 1개월 전 63조4102억원에서 58조9880억원으로 한 달 새 4조4222억원(-7%) 감소했다. SK하이닉스도 16조7409억원에서 15조3576억원으로 약 1조3833억원(-8.3%) 줄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실적의 중심인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좀처럼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못하면서 실적 추정치가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업계는 향후 경기 둔화 불안감에 따른 재고 조정으로 D램 고정거래 가격이 7~9% 더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낸드플래시 가격도 10~12%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매일경제
https://news.v.daum.net/v/2022070617510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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