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코리아가 역인수한 글로벌 본사 기능, 영국에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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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코리아가 역인수한 글로벌 본사 기능, 영국에 넘어갔다
공차코리아 작년 영업익, 193억원으로 전년比 29%↓.. 자회사 대만 본사 글로벌 본사기능, 영국 법인으로 이관돼
공차코리아의 지난해 실적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두자릿수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밀크티 원조국인 대만 본사에서의 지난해 공차 매출은 전년 대비 74% 줄었다. 공차의 글로벌 본사 기능이 공차코리아 자회사인 대만 법인에서 지분 관계가 없는 공차 영국 법인으로 이관된 때문이다. 최대주주인 해외 사모펀드의 투자금 회수를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차코리아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565억원으로 전년보다 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29% 급감했다. 공차코리아 연결 실적에는 대만과 일본 자회사가 포함돼 있다.
공차코리아는 지난달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에도 전 세계 매장 수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며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전세계 공차 매장 수가 2020년 말 1415개에서 1년 뒤인 지난해 말 1661개로 증가한 것이 근거였다. 그러나 매출은 2019년을 정점으로 역신장했다. 2019년 매출 2235억원에서 2020년 1741억원으로 줄다 지난해 1565억원까지 미끄러졌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 때문으로 풀이된다.
*출처: 머니투데이
https://news.v.daum.net/v/2022041811093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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