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배달료 급등에 세금부담까지..배달플랫폼 집단 탈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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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배달료 급등에 세금부담까지..배달플랫폼 집단 탈퇴 추진
'6000원+6.8% 수수료' 매출 포함에 간이과세자→일반과세자 변경도
자영업자들, 공공배달앱 이동 '단체 행동'..업체는 "시스템 변경없다"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이주현 기자 = 배달플랫폼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단건 배달비 인상에 따른 과세 기준 변경 가능성에 집단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음식값과 배달비를 정산하는 일반 배달과 달리 전체 금액을 한 번에 결제하기 때문에 총 매출이 늘어나 간이과세에서 일반과세로 전환될 수 있어서다.
19일 '배달플랫폼 횡포 대응 배달사장 모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및 쿠팡이츠를 사용 중인 자영업자 300여명이 플랫폼 탈퇴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에서 버팀목이 돼준 배달플랫폼에 등을 돌린 것은 자영업자에게 불리하게 설계된 단건 배달 강화 정책 때문이다.
배달의민족의 단건 배달 서비스 배민1은 배달비 6000원에 중개수수료 6.8%의 기본형 요금제부터 통합형, 절약형 등 요금제를 운용 중이다. 쿠팡이츠는 지난 2월부터 일반형 배달 요금 5400원, 중개수수료 9.8% 등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단건 배달의 경우 음식값과 배달비를 각각 정산하는 일반 배달과 달리 전체 금액을 한번에 결제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출처: 뉴스1
https://news.v.daum.net/v/20220419061508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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