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92% '껑충'..'농슬라' TYM, 아직도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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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92% '껑충'..'농슬라' TYM, 아직도 '저평가'
연이은 악재에 미국, 한국 금융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미국의 대표 성장주인 테슬라는 연초(1월3일) 대비 27.21%, 국내 대장주 삼성전자는 15.36% 빠졌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만 주가가 92% 상승한 기업이 있다. 국내 농기계 업체 TYM이다. 향후 실적 전망도 좋아 추가 상승 관측이 나온다.
6일 TYM은 전 거래일 대비 125원(3.7%) 상승한 3505원에 장을 마감했다. 약세장에서도 주가가 단기간 급상승해 시장에선 TYM을 두고 농업계의 테슬라, '농슬라'라고 부른다.
올해 TYM의 주가를 견인한 건 기관 투자자들이다. 기관은 연초부터 212억원을 순매수했고 그중 연기금 등이 109억원을 사들였다.
TYM이 주목받은 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후 식량 안보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다. 또 농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자동화 농기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환경도 영향을 줬다. 지난해 한국의 농기계 수출액은 14억7415만달러로 전년 대비 약 43.5% 증가했다.
TYM의 주제품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이다. 북미 시장에선 중소형트랙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인건비 상승, 노동력 부족으로 직접 텃밭이나 농장을 가꾸는 미국 내 인구가 늘면서 평균판매가격(ASP)이 저렴한 TYM 제품이 농기계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TYM의 미국 시장 매출액은 2019년 2356억원, 2020년 3108억원, 2021년 4354억원 등으로 증가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https://news.v.daum.net/v/2022050616264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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