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횡령까지 발생한 테라셈, 상폐 수순 밟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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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횡령까지 발생한 테라셈, 상폐 수순 밟나
기사내용 요약
대표이사 외 1인 464억 횡령…자기자본 400% 규모
채권자 줄소송도 부담, 일부 부동산 강제매각 당해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지난해 감사의견 거절로 거래가 정지된 테라셈이 대규모 횡령·배임 혐의가 드러났다. 경영진 교체 후 약 2년만이다. 특히 자기자본의 400%에 달하는 횡령·배임 규모에 따라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16일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테라셈은 이학우 대표이사 외 임원 1인의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했다.
금액은 횡령 194억원, 배임 270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총합하면 464억3000만원의 횡령·배임이 발생한 것이다. 이는 테라셈의 자기자본의 400.12%에 해당된다.
테라셈은 이미지센서, 카메라모듈, 블랙박스 제조기업이었다. 지난 2006년 6월 설립돼 2014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5년까지 흑자였으나 지난 2016년을 기점으로 적자가 지속되면서 관리종목에 지정됐고, 결국 지난해 3월 감사보고서 의견 거절로 거래가 정지됐다.
*출처: 뉴시스
https://news.v.daum.net/v/20220516114556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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