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인플레 잡힐 때까지 계속 금리인상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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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인플레 잡힐 때까지 계속 금리인상 할 것"
"중립금리 수준 넘더라도, 주저하지 않을 것"
6·7월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 의지 재확인
4월 소매판매 호조 등 나스닥 2.76% 상승 마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가파른 금리 인상을 통해 치솟는 물가를 잡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오는 6월과 7월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리는 연속 '빅스텝'에 더해, 향후 물가가 가라앉지 않을 경우 더 공격적인 인상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행사에서 “우리가 봐야 할 것은 인플레이션이 분명하고 확실하게 내려가는 것”이라며 “그것을 볼 때까지 연준은 (금리 인상을) 계속 밀어붙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만약 그것이 널리 알려진 중립금리 수준을 넘어서는 것을 포함한다면, 연준은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립금리는 물가에 영향을 주지 않고 잠재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는 균형 금리로, 현재 시장에서는 2.5%로 추정하고 있다.
빅스텝에 대한 의지도 재확인됐다. 파월은 6, 7월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빅스텝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FOMC 내에서 광범위한 지지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파월은 지난 FOMC 정례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에 선을 긋고, 빅스텝을 고려한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한국일보
https://news.v.daum.net/v/20220518150006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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