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택배 파업 예고에 기업들 예의주시..영향 제한적 분위기도
페이지 정보
본문
화물·택배 파업 예고에 기업들 예의주시..영향 제한적 분위기도
23일부터 CJ대한통운 노동자 800여명 부분 파업
"자체 처리 수준..예전 파업과는 결 달라"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물류 노동자들이 부분 파업을 시작하면서 관련 기업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파업에 비해서는 비교적 '소규모' 부분파업이기 때문에 기업에 끼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럼에도 더 큰 파업으로 번지지는 않을까 노조에 자극을 주지 않으려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예고되거나 시작된 물류 관련 파업은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와 택배노조 등 2곳이다. 화물연대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경유값 폭등으로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어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다음달 7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참석 부분은 시멘트·곡물·유통·위험물 운송차량, 컨테이너, 냉동탑차 등 물류 납품 관련 대규모 차량들이다. 참석 규모는 집계 중이다.
택배노조도 일부 근로자가 표준계약서 작성을 거부당하는 등 노사합의 사항이 깨졌다고 주장하며 전날부터 주1회 부분 파업을 시작했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량이 가장 적은 월요일에 부분 파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며 참석 인원은 800명 정도다.
*출처: 뉴스1
https://news.v.daum.net/v/202205241058283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