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량위기 고조..보호주의 공포 확산"-다보스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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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위기 고조..보호주의 공포 확산"-다보스포럼
밀부터 팜유, 닭고기, 설탕까지 식품수출 제한국 20개 넘어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식량 위기가 공급 부족을 악화하는 보호주의의 공포를 촉발할 수 있다고 세계의 정재계 리더들이 경고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전세계 리더들은 세계 식량위기가 커지며 각국에서 보호주의를 촉발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보호주의는 식량문제를 악화하고 광범위한 무역전쟁을 유발할 것이라고 다보스포럼에 모인 리더들은 우려했다.
식품 공급부족과 가격 상승이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인도가 국내 가격급등의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설탕수출을 제한할 것이라고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기타 고피나스 부총재는 "식량안보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또 이번 다보스포럼에서는 보호주의가 주요 이슈가 되면서 전면적 무역전쟁을 피하기 위한 긴급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에 뜻이 모아졌다.
씨티그룹의 제이 콜린스 뱅킹자본시장 부회장은 "세계 리더들이 무역, 식량, 투자를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뉴시스
https://news.v.daum.net/v/20220525155852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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