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7.5% '사상최고'..10년 전의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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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7.5% '사상최고'..10년 전의 3배
온실가스 감축·탈원전 정책 영향
지난해 '신재생≻원자력' 첫 역전
지난해 태양광·풍력·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처음으로 전체의 7%를 넘었다.이는 10년 전과 비교하면 3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이다.
반면 온실가스 감축과 기존의 ‘탈원전 정책’ 영향으로 석탄과 원자력 비중은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설비 용량이 원자력을 처음으로 앞지르는 역전 현상도 벌어졌다.
30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4만385기가와트시(GWh)로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이는 10년 전인 20211년(2.5%)의 3배에 달하는 것이다.
신재생에너비 발전량 자체도 2011년 1만2190GWh에서 지난해 4만385GWh로 10년 만에 3.5배가 됐다. 이는 정부가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영향이다.
화석 연료 중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이 가장 적은 액화천연가스(LPG)도 발전 비중도 2011년 22.7%에서 지난해 29.2%로 6.5%포인트(p) 상승했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석탄의 경우 지난해 발전량이 19만7600GWh로 10년 전보다 2.6% 줄었고, 이 기간 발전 비중은 40.8%에서 34.3%로 6.5%p 하락했다.
*출처: 헤럴드경제
https://news.v.daum.net/v/20220530112256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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