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6일 기준금리 올리고 물가 전망 4%대로 높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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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6일 기준금리 올리고 물가 전망 4%대로 높일 듯
인플레 대응 최우선…두달 연속 인상 약 15년, 4%대 전망 약 11년만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김유아 오주현 기자 = 한국은행이 오는 26일 다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하고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4%대로 크게 올려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5%대를 위협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빨라진 미국의 통화 긴축 속도 등을 고려할 때 이례적이지만 두 달 연속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대다수 금융·경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금통위는 지난달 14일 이창용 총재 취임에 앞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참석 위원 6명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1.25→1.50%) 높였다.
만약 26일 회의에서 다시 0.25%포인트 인상이 결정되면, 2007년 7월과 8월에 이어 14년 9개월 만에 처음 기준금리가 두 달 연속 오르는 셈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와 전문가들이 한 달만의 추가 인상에 무게를 두는 것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이 그만큼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 공급망 차질 등의 영향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8% 뛰었다. 2008년 10월(4.8%) 이후 13년 6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
*출처: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41513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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