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난'에 울고 싶은 건설업계 뺨 때린 '물류 파업'
페이지 정보
본문
'자재난'에 울고 싶은 건설업계 뺨 때린 '물류 파업'
건설업계 "2~3일 후 작업 중단 현장 나온다"
하도급업체, 물류비용 포함 공사비 증액 압박..내달 셧다운 예고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 이틀째인 8일 건설업계 불안도 커지고 있다. 가뜩이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던 상황에서 이번 파업이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게 업계 걱정이다.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파업 첫날인 7일 기준 전국 시멘트 출하량은 1만5500톤(t)으로 줄었다. 평시(18만t) 대비 10분의 1도 안 되는 양이다. 파업 이틀째인 이날에도 제천·단양 등에 있는 주요 시멘트 공장에서 출하가 중단된 상태다. 콘크리트 원료인 시멘트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그 여파는 전국 공사현장으로 확산된다.
또 다른 핵심 건자재인 철강 수급도 여의치 않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주요 제철회사에선 하루 만에 철강제품 7만5000톤이 운송편을 찾지 못한 채 공장에 쌓였다.
*출처: 이데일리
https://news.v.daum.net/v/20220608143831049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