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연말까지 2.75%? 대출금리 숨고를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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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연말까지 2.75%? 대출금리 숨고를새 없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거듭 시사하면서 대출금리는 숨 고를 새 없이 오를 일만 남았다. 한편으로 다행인 건 예·적금 금리도 함께 오른다는 점이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창용 총재는 이날 발표한 '창립 제72주년 기념사'를 통해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며 기준금리 추가 인상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글로벌 물가상승 압력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파이터(inflation fighter)로서의 중앙은행 본연의 역할이 다시 중요해졌다"고 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선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
그러면서 금리 상승에 따른 어려움보다 물가 안정이 우선이란 점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금리 인상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지겠지만 시기를 놓쳐 인플레이션이 확산되면 그 피해는 더욱 크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2.50~2.75%까지 오를 수 있다는 시장의 전망에 대해 '합리적인 기대'라는 평을 내놨다. 기준금리는 최근 두 달 연속으로 올라 현재 1.75% 수준이다.
올해 남은 7월, 8월, 10월, 11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쉬지 않고 잇따라 0.2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연말에 2.75%가 된다. 네 번의 금통위 중 한 차례 인상을 쉬어가면 연말 2.50%가 된다.
*출처: 머니투데이
https://news.v.daum.net/v/20220610155630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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