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예대금리차 국민은행 가장 커.."대출 높고, 예금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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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예대금리차 국민은행 가장 커.."대출 높고, 예금 낮아"
'이자장사' 비판에 은행권 '억울'.."기준금리 상승에 조달비용도 올라"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1분기 시중은행의 예금과 대출이자 차이(예대금리차)를 비교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곳은 국민은행으로 나타났다. 대출 금리는 평균 이상 받는 데 반해 예금금리는 낮기 때문이다. 금융권에서는 기준금리 상승으로 앞으로도 예대금리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확대가 불가피하나 확대 폭이 크진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10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은행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1분기 평균 예대금리차는 전년동기 대비 0.16%p 상승한 1.89%로 집계됐다. 평균 대출 금리는 2.88%, 평균 예금 금리는 0.99%다.
예대금리차란 대출 금리에서 예금 금리를 뺀 값으로 '예대마진'이라고도 불린다. 예대금리차가 높을수록 대출금리가 높고, 예금금리는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은행이 받는 이자가 고객에게 지급해야 할 이자보다 큰 상황에서,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오르는 폭이 클 때 예대마진 폭은 커진다.
시중 5대 은행 중 지난 분기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국민은행으로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평균 차이가 2.02%로 나타났다. 대출금리는 2.88%로 평균을 기록했지만 예금금리가 0.86%로 5대 은행 중 가장 낮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남들 만큼 받으면서, 남들보다는 적게 준다는 의미다.
*출처: 아이뉴스24
https://news.v.daum.net/v/202206101530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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