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2'도 폭락..美 SEC, '권도형 테라폼랩스'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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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2'도 폭락..美 SEC, '권도형 테라폼랩스' 조사 착수
핵심요약
상장 2주 만에 90% 가까이 폭락 후 회복 중
미 경제지 포춘 "SEC, 테라폼랩스 조사 착수"
가상화폐 루나‧테라 폭락사태 후 새롭게 출시된 '루나2'의 가격 역시 추락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테라USD(UST)의 개발주체이자 권도형씨가 최고경영자인 테라폼랩스의 위법 여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루나2'는 지난달 28일 상장 직후 19.53달러까지 올랐지만, 전날 오전엔 2.08달러까지 추락했다. 90%가까이 가격이 하락한 것이다. 이날 오전 11시44분 기준으론 다시 3.13달러로 오르면서 가격 회복을 시도 중이다.
앞서 폭락한 루나‧테라의 발행주체인 테라폼랩스의 CEO 권도형씨는 최근 새로운 블록체인 네트워크 '테라 2.0'을 추진하며 재기를 노렸다. 그 연장선상에서 나온 코인이 루나2다.
일각에선 권씨 잠적설도 돌았지만, 그는 전날 트위터 계정을 다시 열고 "우리는 곧 언론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잘못된 정보와 허위사실이 많이 존재한다. 이를 바로잡을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권씨는 특히 "테라폼랩스는 테라2.0 네트워크를 계속 지원하고 구축할 예정이지만, 테라폼랩스가 주도하는 체인은 아니다"라며 "모든 결정은 다양한 커뮤니티 그룹에서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출처: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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