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눈물의 순매도.."존버 포기" 증권계좌서 돈 빼는 개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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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눈물의 순매도.."존버 포기" 증권계좌서 돈 빼는 개미들
글로벌 긴축 기조에 국내 증시가 연일 하락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개미 투자자들이 점차 증시를 떠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 9일 기준 56조9731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 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맡겨두거나 주식을 매도하고서 찾지 않은 돈이다. 투자자예탁금은 증시 진입을 준비하는 대기성 자금으로 흔히 주식투자 열기를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올해초 '공모주 대어'였던 LG에너지솔루션 청약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자금이 대거 빠졌던 지난 1월19일(54조200억원), 20일(53조8056억원)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올 들어 최저치를 경신한 셈이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청약 증거금이 환불되면서 투자자예탁금이 사상 최고치를 찍은 지난해 5월3일(77조9018억원)에 비하면 무려 20조원이 넘게 빠졌다.
올 들어 월별 투자자예탁금 평균치를 살펴보면 '1월 67조3679억원 → 2월 64조6125억원 → 3월 62조9965억원 → 4월 62조8527억원 → 5월 59조9958억원' 등으로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지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50bp(1bp=0.01%포인트)를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하는 등 긴축 기조를 이어오면서 지수가 연일 꺾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코스피 지수는 15%, 코스닥은 20%가량 빠졌다.
*출처: 머니투데이
https://news.v.daum.net/v/20220613135544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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