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의 아픈 손가락 '부코핀'..적자지속에 건전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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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의 아픈 손가락 '부코핀'..적자지속에 건전성 우려
BIS 기본자본비율 7.94%.."현지 기준 안정적, 정상화 과정"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해외법인 'KB부코핀은행'이 지속된 적자와 자본건전성 리스크로 경영에 빨간불이 커졌다. 순손실이 늘고 자본비율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을 미달했다. 경영정상화를 위해 체질개선과 인적 쇄신을 거듭하고 있지만 아직은 더딘 모습이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B부코핀은행의 지난 1분기 BIS 기본자본비율은 7.94%로 나타났다.
기본자본비율이란 자본건전성 평가지표로, 통상자기자본비율은 10% 이상이다. 8% 이상이면 우량은행으로 평가하고 미만이면 재무건전성이 양호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한다.
이 같은 수치는 현지의 다른 경쟁은행들과 비교해도 크게 부족한 수준이다. 1분기 우리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 '인도네시아우리소다라은행'의 기본자본비율은 22.32%를 기록했고, 지난해 말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의 기본자본비율은 25.05%로 집계됐다.
아이뉴스24
https://v.daum.net/v/20220830150517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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