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다시 뜨거워진 강남 오피스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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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다시 뜨거워진 강남 오피스 투자
'인플레 불패 자산' 인식 확산
강남 공유 오피스 시장 타격 우려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증시 불안정과 인플레이션 심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기관투자가들이 다시 강남 오피스빌딩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동안 지나친 매입 경쟁으로 건물 가격이 높아진 탓에 부담이 커져 투자를 꺼렸지만 인플레 방어가 가능한 안전자산으로 다시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강남 중소형 오피스빌딩 임대료가 40~50% 가량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절반 가까이 오른 임대료에도 강남 오피스 입성을 원하는 대기 수요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신규 강남 입성을 원하는 기업도 많지만 기존에 테헤란로에 터를 잡았던 정보기술(IT)업체, 게임업체들이 회사 규모를 확장하면서 더 넓은 면적의 오피스 공간이 필요해진 것으로 보인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3.3㎡당 200만원대였던 중소형 오피스빌딩 임대료가 300만원대를 넘어섰지만 못 들어가서 난리"라며 "사무실 확장을 원하는 기업들은 2~3개층을 통째로 쓰길 원하지만 강남에서 그런 공간을 찾지 못하다보니 쪼개서 근무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한국경제
https://news.v.daum.net/v/2022031509320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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