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활용시 탄소 7900만톤 감축..2030년 목표 대폭 수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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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활용시 탄소 7900만톤 감축..2030년 목표 대폭 수정해야"
원자력 발전이 탄소배출 감축의 핵심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이를 반영해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대폭 수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은 21일 '성장과 환경을 고려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조정 방안'를 주제로 온라인 개최된 제19회 산업발전포럼에서 "올해 3월부터 시행 중인 2030년 탄소감축 방안이 또 다른 차원의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2018년 배출실적치 대비 40% 감축 목표는 박근혜 정부의 배출량 목표(5억3600만톤)보다 1억톤 더 적은 4억3660만톤만 배출토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철강·석유화학·반도체 등 일부 업종의 경우 에너지 효율성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간헐적 생산활동 중단과 일자리 축소 없이는 목표 달성이 곤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30년 40% 탄소감축 목표 변경이나 부문별 감축 목표의 대폭 변경이 필요하다"며 "이 목표가 원전 활성화를 고려하지 않은 채 정해진 점, 원전활성화 시 발전부문에서 최대 7900만톤의 탄소배출 감축이 가능한 점 등을 고려해 발전부문 감축분을 산업이나 수송분야 감축 목표 변경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디지털타임스
https://auto.v.daum.net/v/20220421113817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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