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인상 임박에 침체 우려 증폭 "거의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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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인상 임박에 침체 우려 증폭 "거의 불가피"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대규모 금리 인상이 임박한 가운데 지나친 긴축으로 경기 침체가 걱정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물가와 경기를 계획대로 통제할 수 없다고 예측했다.
과거 연준에서 부의장을 지냈던 로저 퍼거슨은 2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를 지적했다. 연준은 약 40년만에 최대 폭으로 오른 물가를 잡기 위해 올해 제로(0)금리를 벗어나 기준금리를 0.25%p 올렸다. 연준은 오는 3~4일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금리를 결정하며 시장에서는 연준이 한번에 0.5%p 금리 인상에 나선다고 보고 있다. 연준이 6월에 금리를 0.75%p 추가로 올리고 연말에는 기준금리가 3%에 이른다는 예측도 있다.
퍼거슨은 "지금 단계에서 침체는 거의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의 조치가 “마녀의 술”처럼 불안정하고 위험하다며 “경기침체 확률은 안타깝게도 매우 높다. 왜냐하면 그들의 도구가 날것이고 그들이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총수요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CNBC는 최근 세계적인 물가상승의 원인이 수요가 아니라 공급 부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퍼거슨은 2023년 경기침체를 예상한다면서 "완만한 것"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https://news.v.daum.net/v/20220503143837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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