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한국 경제성장률 2.6%→2.5%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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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한국 경제성장률 2.6%→2.5%로 하향
기사내용 요약
소비자물가 올해 5.0%·내년 2.8% 전망
다음달 '빅스텝' 나서…연말 기준금리 3.0%
원달러 환율 3개월 내 1320원까지 오를 듯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IB)인 씨티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2.6%에서 2.5%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또 원·달러 환율은 3개월 내 1320원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는 23일 보고서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종전 2.6%에서 0.1%포인트 내린 2.5%로, 내년 성장률을 종전 2.4%에서 0.6%포인트 내린 1.8%로 하향 조정했다.
김진욱 씨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외부 역풍이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 2분기부터 내년까지 잠재 성장률 미만의 성장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예상치 못한 외부 불확실성 증가는 한국의 경제 성장 경로에 침체 위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 연준의 긴축과 중국의 하방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은 한국의 수출과 설비투자를 악화시킬 수 있다"며 "한국의 최대 교역 상대국인 중국과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하방 리스크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빠른 통화정책 정상화, 중국 성장률 둔화, 하반기 메모리칩의 다운 사이클,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긴장 장기화로 인해 3개월 내 1320원까지 오른 후 6~12개월 내 1270원 수준으로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뉴시스
https://news.v.daum.net/v/20220623145510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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