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공포에 영끌·빚투 꺼린다..경기 아파트 매수심리 23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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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공포에 영끌·빚투 꺼린다..경기 아파트 매수심리 23개월 만에 최저
수도권 매수우위지수 31.2, 8개월만에 70p ↓..경기·인천 20선
'LTV 80%' 대출 규제 완화 무색.."집값 상승 제한적 빚투 실익 ↓"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수도권 아파트 매수 심리가 얼어붙었다. 윤석열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에도 금리 인상 공포로 경기도 매수우위지수는 2019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13일 기준 31.2를 기록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사이에서 100보다 클수록 매수자가 많음을, 100보다 작을수록 매도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동산 시장의 매수 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다. 통상 100 초과는 매도자 우위, 100 미만은 매수자 우위 시장으로 평가한다.
수도권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11일(100.6) 이후 매수자 우위 시장으로 돌아섰다. 이후 매도자는 계속 늘어 최근 30 초반대까지 하락했다.
서울보다는 경기와 인천의 매수세가 빠르게 약화했다. 최근 인천에 이어 경기마저도 30 아래로 떨어졌다. 13일 기준 수도권 지역별 매수우위지수는 Δ서울 39.4 Δ경기 28.8 Δ인천 20.5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경기는 2019년 7월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매수우위지수 20선을 기록했다.
극심한 매수자 우위 시장은 매물 수에서도 잘 나타난다. 아실에 따르면 22일 기준 경기 아파트 매물은 12만4560건이다. 올해 1월 1일 8만4719건 대비 47% 증가한 수준이다. 1년 전(6만8906건)과 비교하면 80% 이상 늘었다.
*출처: 뉴스1
https://news.v.daum.net/v/2022062306150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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