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내년 석유 수요 270만배럴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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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내년 석유 수요 270만배럴 증가" 전망
OPEC外 공급 170만배럴 증가..수요에 100만배럴 부족
수급 맞추려면 OPEC이 138만배럴 추가 생산해야
바이든 15일 사우디 방문..증산 합의 여부 '주목'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내년 세계 석유 수요가 올해보다 하루 평균 270만배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OPEC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3년 세계 석유 수요가 경제성장 및 중국 수요회복 등에 힘입어 올해보다 하루 평균 270만배럴(2.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수요는 작년보다 하루 평균 336만배럴 늘어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OPEC은 또한 OPEC 이외 산유국들의 석유 공급량이 내년 하루 평균 17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OPEC 회원국들이 현재 생산량을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수요를 충족시키기엔 100만배럴이 부족하다.
수급 불균형을 맞추려면 OPEC 회원국들이 내년 하루 평균 3010만배럴을 공급해야 하며, 이를 위해선 지난 6월 공급량에서 138만배럴을 늘려야 한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15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증산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이데일리
https://news.v.daum.net/v/20220713112836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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