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 프랜차이즈, 때아닌 호황..프리미엄으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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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 프랜차이즈, 때아닌 호황..프리미엄으로 승부수
기사내용 요약
빕스, 거리두기 해제 후 5~6월 매출 전년동기대비 30% 증가
애슐리퀸즈, 6월매출 60% 성장…월 매출 4~5억원 매장 등장
보노보노 5~6월 매출 36%↑…메뉴·서비스 고급화 추진 계획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뷔페 업종이 때 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
1인당 3만원 안팎의 비용을 내면 식사부터 후식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프랜차이즈 뷔페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업체들은 향후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사업 모델을 더 강화시킨다는 전략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지난 5월 매출이 전년 같은 달 대비 30% 증가했고, 6월에도 비슷한 증가율을 보였다.
빕스는 오리지널, 프리미어, 테이스트업 플러스 등 3가지 타입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중 오리지널 매장의 평일 점심 가격은 2만8900원, 프리미어 매장은 3만2900원, 테이스트업 플러스는 3만2900원이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평일 낮 시간대에 주부들을 중심으로 한 단체 모임이 크게 늘었다. 평일 야간 시간대와 주말 이용객도 지난해 대비 큰 폭 증가세를 띠고 있다.
외식 물가가 치솟은 반사 이익 효과도 만만치 않다. 삼겹살 1인분(200g기준) 가격이 2만원에 육박하는 등 외식물가가 크게 오르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 수요가 프랜차이즈 뷔페로 옮겨갔다는 분석이다.
빕스는 향후 매장, 메뉴, 서비스 등 3박자를 갖춘 고급화 전략으로 올 하반기에도 실적 상승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7개 매장 중 21개 매장은 프리미엄 매장으로 바꿨고, 6개 매장도 최대한 빨리 업그레이드 한다는 전략이다.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애슐리퀸즈도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60%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4월 1일 개장한 애슐리퀸즈 동탄점은 4월 한 달 매출 5억원을 기록했다.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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